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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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나' 송가인→김재환, 보령 홍보X900여만 원 기부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0.05.02 21: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텔레그나' 양세형이 2회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멤버들은 총 900여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 

2일 방송된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에서는 송가인이 첫 촛불끄기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날 유세윤 양세형 장도연 김동현 송가인 김재환보령 독산 마을에 도착한 장도연, 송가인, 유세윤, 양세형, 김동현, 김재환. 송가인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 김재환은 이문세의 '거리에서'를 부르며 보령 주꾸미를 홍보했다. 

제작진은 박스 안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들어있다고 밝혔고, 장도연부터 제품을 확인했다. 우리 한우였다. 장도연은 "이건 껌이지"라며 자신만만해했다. 미션은 우리 한우 채끝살로 '기생충' 짜파구리를 8분 안에 끓인 후 '우리 한우 맛있다'는 말을 듣는 것이었다.


유세윤은 "생전 처음 본다"라며 어떤 제품일지 추측했다. 변기 크리너였다. 유세윤은 "저 1등 할 것 같다. 단순한 미션 자신 있는데"라고 말하기도. 김재환의 제품은 무선 청소기로, 수박 10통을 옮겨야 했다. 

양세형은 마사지 건으로 다른 멤버를 마사지해준 후 시원하단 멘트를 듣는 미션이었다. 양세형은 "내가 생각한 사람이 지목되면 1등도 가능하다"라며 장도연을 뽑으면 쉽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반면 송가인이 제일 힘들 것 같다고. 양세형이 선택한 사람은 장도연이었고, 양세형은 뛸 듯이 기뻐했다. 

변기크리너로 청소해야 하는 유세윤은 화장실이 잠겨 있는 걸 보고 당황했다. 두 개 화장실에 각 100개의 키가 있었다. 유세윤은 인터뷰에서 "키 꾸러미를 발견했을 때 이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좌절했다. 


유세윤은 100개의 열쇠 중 무작위로 시도하다 5번째 만에 열쇠를 찾았다. 유세윤이 첫 번째 미션에 성공했을 때 김동현이 화장실 문을 두드렸다. 마침 송가인이 미션 도전을 알렸고, 다행히 김동현의 눈을 피할 수 있었다. 송가인은 앞서 1개 차이로 실패했던 콧바람으로 촛불 10개 끄기 미션에 성공, 2위에 올랐다. 1위는 장도연에게 미션을 성공한 양세형이었다. 

초조해진 김재환은 바로 청소기를 들어 수박을 옮겼고, "그냥 해보는 거다"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통할 리 없었다. 김재환이 수박을 밖에 옮기면 양세형이 다시 수박을 안에 있는 유세윤에게 전달하고 있었다. 다행히 김재환은 장도연과의 거래 후 3위에 골인했다. 

이제 남은 건 김동현과 유세윤. 김동현이 먼저 미션을 끝낸 줄 알았지만, 부정확한 말 때문에 실패였다. 간발의 차이로 유세윤이 미션에 성공했다. 꼴찌 김동현의 벌칙은 보령 독산 해수욕장 홍보 영상 찍기. 대신 개인적으로 따로 와서 찍어야 한다고.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기부금 업그레이드를 위해 PPL 단체전을 했다. 멤버들은 10명 중 5명 성공. 총 902만 5천 원을 기부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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