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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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5', 5년 만에 뭉친 차승원X유해진X손호준…케미는 이상 無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2 07:01 / 기사수정 2020.05.02 02: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5년 만에 다시 뭉친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의 조합은 완벽했다.

1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새로운 섬에 도달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5년만에 돌아온 '삼시세끼5'는 만재도가 아닌 무인도로 향했다. 그 이유는 바로 코로나19의 확산 때문이었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촬영팀이 들어가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에 내린 결정이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유해진은 "벌써 차승원의 분노한 표정이 생각난다"라고 웃으면서도 "지금 와서 다른 사람과 가기는 그렇다. 미운 정이 들었다고 할까?"라며 살뜰히 차승원을 챙겼다.

다시 뭉친 세 사람은 죽굴도의 세끼 하우스로 향했다. 미니 동백꽃이 맞아주는 빨간 지붕의 세끼하우스에는 이번에도 텃밭이 자리하고 있었다.

특히 마늘쫑을 본 유해진은 "마늘쫑이 땡땡땡. 은은하게 울린다"라며 이전 '삼시세끼' 시즌에서 선보여줬던 언어유희 능력을 다시 한 번 발휘했다. 이를 듣던 차승원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이 사람은 섬만 오면"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미 지난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놀라운 합을 자랑했던 세 사람은 입성하자마자 자신의 일들을 착착 찾아 시작했다.


손호준은 시작부터 불을 피웠고, 차승원은 늘 그랬든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이 모습을 본 유해진은 "섬에 온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자리가 잡힌 느낌"이라고 웃었다. 차승원 역시 시키지도 않았는데 벌써 불을 피워놓은 손호준을 보며 "쟤가 쓸만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하지만 유해진은 손호준의 나이가 어느덧 37살이 됐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5년이라는 세월을 실감한 듯 유해진은 "이제 서로 존중을 하자"고 제안했다. 손호준 역시 "부탁드린다"고 했지만 차승원은 "시끄럽다"며 이를 일축해 웃음을 안겼다. 

점심으로 수제비를 만들어 먹은 뒤, 유해진은 앞서 시즌에서 그랬던 것처럼 통발을 바다에 던져놓았다. 또한 저녁 준비 시간에는 손호준과 함께 바다로 향해 전복과 톳을 캐면서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유해진과 손호준의 활약 덕분에 이날 저녁 식사는 한층 더 풍성해질 수 있었다. 

다음날에도 가장 먼저 눈을 뜬 것은 유해진이었다. 그는 죽골도 섬 곳곳을 산책하면서 이번에도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5년 만에 다시 뭉친 '삼시세끼 어촌편' 멤버들은 이번에도 흠잡을 곳 없는 합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시즌에 이미 각자의 역할이 있었던 세 사람은 이번 '삼시세끼5'에서는 익숙한 듯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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