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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아가씨’ 제작보고회, 그리고 히데코와 숙희의 행보

기사입력 2020.05.02 07:01 / 기사수정 2020.05.01 23:49

윤다희 기자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6년 5월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영화 ‘아가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7년 만에 국내 작품 복귀작이며 2016년 6월 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의 중심이었던 작품이다.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등 박찬욱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김태리에게도 많은 시선이 쏠렸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히데코(김민희 분)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분),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 숙희(김태리 분)와 아가씨의 후견인 (조진웅 분)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금 영화임에도 개봉 당시 관객 수 428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국내외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수상을 거머쥐며 인기를 증명했다.



주인공 히데코와 숙희를 연기한 배우 김민희와 김태리의 ‘아가씨’ 이후 행보는 완전히 갈렸다. 김민희는 ‘아가씨’가 개봉한 2016년 6월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이 불거졌고 2017년 3월 진행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다”라며 9개월 만에 불륜을 인정했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당당히 공개연애를 즐기고 있으며 김민희는 ‘아가씨’ 이후 국내 활동을 완전히 접고 홍상수 감독 작품에만 출연 중이다. 

김태리는 데뷔작인 ‘아가씨’에서 유니크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으며 영화 ‘1987’, ‘리틀 포레스트’ 출연했고 김은숙 작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에 등극했다. 최근 영화 ‘승리호’의 촬영을 마쳤으며 최동훈 감독의 신작 출연을 결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욱 감독 '믿고 보는 거장'


김민희, 아름다운 '아가씨'


김태리 '데뷔부터 주목받던 신예'


조진웅 '악역 변신'


하정우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화제작 '아가씨' 제작보고회


'4년 전 숙희와 히데코'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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