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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청순' 오마이걸, '퀸덤' 발판 삼아 진정한 여왕의 길로 [★타임워프]

기사입력 2020.05.02 11:40 / 기사수정 2020.05.01 20:12

이덕행 기자
'★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오마이걸은 2015년 4월 21일 데뷔한 걸그룹입니다. 그룹 이름은 '대중들의 마이걸이 되고 싶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데뷔 당시에는 8인조였지만 2017년 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하며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의 7인조로 개편됐습니다.


2010년 초반, '청순' 콘셉트의 걸그룹이 많이 데뷔한 가운데 오마이걸 역시 이러한 시류에 편승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걸그룹과 달리 오마이걸은 청순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결합하며 '청순몽환'이라는 자신들만의 이미지를 얻어냈습니다.


데뷔 전에는 소속사 선배인 B1A4의 후배 걸그룹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고 멤버들 역시 B1A4의 콘서트 현장에서 자주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승희의 경우 과거 '슈퍼스타K2' '스타킹' '전국 노래자랑'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던 사실이 조명되기도 했습니다.


데뷔곡 'CUPID'와 'CLOSER'로 첫 해 활동을 마친 오마이걸은 이듬해 'LIAR LIAR' '한 발짝 두 발짝' 'WINDY DAY' '내 얘길 들어봐' 등 많은 양의 곡을 발매하며 인지도를 쌓아갑니다. 


오마이걸의 잠재력이 폭발한 곡은 바로 '비밀정원' 2018년 발매된 오마이걸은 '비밀정원'으로 데뷔 1,099일 만에 감격의 1위를 차지 합니다. 이후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불꽃놀이' 등의 앨범으로 활동한 오마이걸은 2019년 Mnet '퀸덤'에 참여하며 또 한번의 변곡점을 맞습니다.


오마이걸은 '퀸덤' 3번의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는데요. 최종 결과는 아쉽게 2위를 기록했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진짜 승자는 오마이걸'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퀸덤'이 끝난 지 반년 정도 지난 2020년 4월 27일 오마이걸은 신곡 '살짝 설렜어'로 야심차게 컴백했습니다. 좋은 음악과 불어난 팬덤으로 오마이걸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데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오마이걸의 앞날을 엑스포츠뉴스도 응원하겠습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WM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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