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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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홍진영, 임영웅·영탁과 듀엣…이벤트도 성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1 07:10 / 기사수정 2020.05.01 01: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홍진영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부산의 한 여성 팬과 전화 연결을 진행했다. 이 팬은 임영웅과의 듀엣을 요청했고, 이내 음치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런데 이 부산 팬의 정체는 홍진영이었다. 

홍진영은 '그대 안의 블루'를 열창하며 등장, 모두를 놀라게 한 후 임영웅과 함께 완벽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콜센타를 너무 재밌게 보고 있었다. 민호 오빠가 콜을 너무 못 받길래"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후 홍진영은 '사랑의 콜센타' 촬영장에 남아 신입사원이 되기로 했다. 하지만 '사랑의 콜센타' 고객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강원 첫 번째 팬은 김희재에게 노래를 요청했고, 듀엣 제안에도 "언니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강원 두 번째 팬도 마찬가지였다. 

굴욕을 당한 홍진영은 "내가 여기서 뭐하는지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영의 요청에 따라 전남 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이 팬은 홍진영의 목소리를 듣고 김연자로 착각해 폭소를 안겼다. 홍진영은 "나 여기랑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영탁에게 노래를 요청한 서울 팬은 홍진영의 목소리를 돋고 곧장 그의 정체를 알아챘다. 이어 홍진영의 '오늘 밤에'를 선곡하며 1절을 홍진영, 2절을 영탁에게 부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진영의 활약은 이어졌다. 100점을 받으면 신청자 전원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이벤트에서 '오라버니'를 불러 100점을 받은 것. 홍진영 덕에 신청자 모두가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됐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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