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예은이 김명수에게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 23회에서는 김솔아(신예은 분)가 홍조(김명수)에게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솔아는 아버지 장례를 치르고 있는 이재선(서지훈)을 찾아갔다. 이재선은 홍조의 상태가 어떤지 물어봤다.
김솔아는 당시 홍조가 자기 의지와 다르게 사람으로 변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알려줬다. 이재선은 "시간을 너무 당겨 써 버렸다고 했다. 그래서 사람이 못 되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김솔아는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놀라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재선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하며 "나도 시간이 더 있을 줄 알았다"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
김솔아는 "홍조는 그 아까운 시간을 날 기다리기만 한 거야. 계속 나만 기다렸는데 내가 홍조한테 뭐라고 했는지 알아? 기다리지 말라고 했어"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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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