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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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결국 김동욱에 이별 통보 '눈물'

기사입력 2020.04.30 21: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김동욱과 이별을 택했다.

30일 방송된 MBC '그 남자의 기억법' 26회에서는 여하진(문가영 분)이 이정훈(김동욱)에게 이별 통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하진은 "우리 돌아가요. 아무 사이도 아니던 때로. 서로 몰랐던 때로"라며 이별을 고했다.

여하진은 "앵커님 잘못 아니에요. 제가 앵커님 곁에 있을 수 없어서 그래요"라며 털어놨고, 이정훈은 "난 그럴 수 없어요. 내가 하진 씨 아주 많이 사랑해요. 많이 힘들 거 알아요. 시간이 필요할 거란 것도. 그러니까 같이 견뎌봐요"라며 붙잡았다.

그러나 여하진은 "싫어요. 나쁜 사람 되고 싶지 않아요. 서연이가 저 때문에"라며 정서연(이주빈)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이정훈은 "그게 왜 하진 씨 때문이에요. 잘못한 건 스토커지 하진 씨가 아니잖아요. 하진 씨도 속은 것뿐이잖아요. 하진 씨도 그놈한테 소중한 친구를 잃어버린 피해자일 뿐이잖아요"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여하진은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도 내 옆에 있었던 거예요?"라며 놀랐고, 이정훈은 "아무도 하진 씨 원망할 자격 없어요"라며 못 박았다.

여하진은 "그렇게 쉽게 용서하지 마요. 그럼 내가 더 미안해지잖아요. 앵커님한테도. 서연이한테도. 제 걱정 하지 마세요. 나쁜 마음 못 먹어요. 앵커님한테 미안해서라도. 저 이제 엄청 바빠질 거예요. 앵커님 생각 안 나지는 않겠지만 노력할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여기까지 해요"라며 돌아섰다.

이정훈은 "약속했잖아요. 절대 작별 인사 하지 않기로"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여하진은 몰래 눈물 훔쳤다. 게다가 여하진은 "미안해요. 약속 못 지킬 거 같아요"라며 이정훈을 외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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