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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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리신 승리" 샌드박스, 2:0으로 그리핀 제압…'최종전 가자!'

기사입력 2020.04.29 21:03

최지영 기자


샌드박스가 그리핀에 승리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2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승강전' 샌드박스 대 그리핀의 패자전 경기가 열렸다.

2세트에서 그리핀은 운타라 박의진, 타잔 이승용, 유칼 손우현, 바이퍼 박도현, 아이로브 정상현이 나왔다.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 온플릭 김장겸, 페이트 유수혁, 루트 문검수, 고릴라 강범현이 등장했다. 

그리핀은 오른, 트런들, 아지르, 미스포춘, 브라움을 골랐다. 샌드박스는 사일러스, 리신, 아칼리, 아펠리오스, 탐켄치를 픽했다. 

6분 서밋은 텔로 라인에 복귀하자마자 솔킬을 기록했다. 이어 샌드박스는 첫 용을 가져갔다. 초반은 샌드박스가 기세를 잡았다.

15분 온플릭이 전령을 봇에 풀면서 압박, 봇 1차를 밀었다. 17분 세 번째 바람용이 나왔다. 두 팀은 치열한 견제가 이어졌고 샌드박스가 그리핀을 밀어내면서 용을 가져갔다.

20분 그리핀은 고릴라를 물면서 킬을 만들었다. 23분 네 번째 용이 등장했다. 먼저 용을 친 건 샌드박스였다. 용은 온플릭이 먹었고 이어진 한타도 샌드박스가 대승을 거뒀다. 

바람 용 영혼을 획득한 샌드박스는 곧바로 바론까지 처치했다. 바론을 바탕으로 샌드박스는 타워를 제거해 나갔다. 26분 그리핀은 봇에 홀로 있던 서밋을 잡아냈다.

29분 장로 드래곤이 출연했다. 루트의 견제로 그리핀 선수들의 체력이 빠졌고 장로의 주인은 샌드박스가 됐다. 샌드박스는 장로에 두 번째 바론까지 가져갔다. 

샌드박스는 미드, 봇을 거세게 압박하며 억제기까지 제거했다. 34분 루트의 이니시로 한타가 열렸지만 루트와 서밋이 잡히면서 그리핀이 수비를 성공했다. 

이후 다시 그리핀 진영에 들어온 샌드박스가 전투를 이기면서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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