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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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두산, 2-2 강우 콜드 무승부

기사입력 2010.08.24 21:03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강우 콜드게임 무승부였다.

두산과 LG는 24일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경기 내내 이어지던 빗줄기는 5회말 두산 공격 도중 굵어졌고, 그라운드 상황까지 나빠져 경기를 속개하기 어렵게 됐다.

이로써 양 팀은 각각 3번째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LG의 최근 2연승과 두산의 3연패, LG전 4연승 등은 무승부와 관계 없이 다음 경기로 이어진다.

LG는 3회초 2사 후 박용택이 2루타로 출루한 다음 조인성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이어붙여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선두 타자 '작은' 이병규의 중월 솔로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4회말 원 아웃 이후 안타로 출루한 오재원이 폭투와 도루로 3루까지 나갔고, 김현수의 내야 안타가 이어져 1점을 추격했다. 5회말에는 볼넷과 상대 실책을 묶어 만든 2사 1,3루에서 투수 김광삼의 보크로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 선발 투수 김선우와 김광삼은 각각 5이닝 2실점으로 '완투'를 기록했으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는 바람에 누구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조인성은 3회초 1타점을 보태면서 96타점째를 기록해 역대 포수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5회말 김광삼의 보크 상황에 대해 LG측에서 강하게 항의하면서 11분간 경기가 지연됐다.

[사진 = LG 더그아웃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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