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된 차우찬이 연습경기에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차우찬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차우찬은 5⅓이닝 동안 1볼넷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0~80구를 예정한대로 79구를 던지고 내려왔다.
차우찬은 1회 정진호 좌익수 뜬공 후 이용규, 호잉을 내야 땅볼로 가볍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는 이성열 3구삼진, 김태균 유격수 땅볼 후 송광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하주석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선두 최재훈에게 2루타를 허용, 정은원 뜬공 후 정진호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1사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이용규를 좌익수 뜬공, 호잉 삼진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이후 투구도 깔끔했다. 차우찬은 이성열 2루수 땅볼, 김태균 삼진, 송광민 유격수 땅볼로 5회를 끝냈고, 5회에는 하주석 낫아웃 삼진, 최재훈과 정은원을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단 하나의 볼넷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6회에도 올라온 차우찬은 정진호 삼진 후 이용규에게 볼넷을 내준 뒤 진해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진해수가 이성열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차우찬의 실점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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