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이신화 작가가 이달의 PD 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비공개로 진행된 241회 한국PD 연합회 이달의 PD상 시상식에서 '스토브리그'는 TV드라마 부문 상을 받았다.
이신화 작가는 29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이 상을 받는 사진을 게재하고, 수상 소감 등에 대해 적었다.
게재 글에서 이신화 작가는 "다양한 분야의 방송을 만드는 분들이 한데 모여서 그간의 성과에 대해서 격려를 받는 감사한 자리였다"며 "서로가 바빠서 모든 프로를 챙겨보진 못했지만 짧은 수상 소감들 사이에서도 고민의 시간이 녹아있었다. 좋은 프로그램들을 만드는 좋은 분들에게서는 역시 좋은 사람의 냄새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도 저도 처음 받아보는 상이 참 감사했다. 기분 좋게 커피 한 잔에 담소를 나누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 사진은 제가 허락 없이 올리는 건 예의가 아닌지라 아쉬운 대로 제가 상 받으며 잔뜩 얼어있는 모습은 제가 어렵게 허락을 해서 올린다"며 "(감독님이 받은 트로피와 비교 해보니) ‘스토브리그’의 ‘토’ 자가 미묘하게 흐릿했는데, 몰래 바꿔치기하려다가 양심에 걸려서 자제했다"는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이신화 작가의 입봉작이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이산화 작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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