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강남이 아내 이상화를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MBN '신비한 동물 퀴즈'에서 코끼리 발뼈를 유추하는 퀴즈가 출제됐다. 코끼리 발뼈는 사람의 신발 모양으로, 코끼리 발 안에 숨겨진 신발의 모양을 찾는 거였다.
힌트는 하이힐, 스케이트, 슬리퍼 등으로 다양했다. 홍진경은 스케이트를 골랐다. 홍진경은 "날카로운 부분은 콜라겐으로 채워져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황제성은 "처음부터 스케이트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스케이트 같은 뼈로 지탱이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제성은 슬리퍼를 골랐지만 이후 하이힐로 정답을 변경했다.
강남은 "저한테 너무 유리한 문제였다"고 말하면서 아내 이상화를 떠올리게 했다. 강남은 특히 "스케이트장 가면 걸어 다닐 때 소리가 안 난다"고 했다. 황제성은 "태릉선수촌 갔냐"며 "거긴 고무바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답은 하이힐이었다. 코끼리는 발뒤꿈치에 뼈가 없는 하이힐 구조였다. 정답을 변경한 황제성과 홍진경이 정답을 맞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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