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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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호중 전한 #신곡 #파파로티 #이제훈 #귀호강 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20.04.28 16:10 / 기사수정 2020.04.28 16:02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컬투쇼' 김호중이 출연해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유민상과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컬투쇼'에 처음 오셨는데 감회가 어떠시냐"라고 물었다. 김호중은 "제가 '컬투쇼'에 나올 거라고는 꿈도 못 꿨는데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DJ 유민상은 "김호중 씨가 예전 '개그콘서트'에도 출현한 적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한 코너에서 성악가로 애국가를 불렀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개그맨들과 꽤 친분이 있다고 하자 김태균은 "어떻게 그렇게 아시냐"라고 물었다. 김호중은 "친척 형님께서 공채 개그맨이시다. 이광득 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개그맨이 될 생각이 없었냐"라고 묻자 김호중은 "저는 개그에 소질이 없었다. 형들이 노래만 열심히 해야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요즘 인기에 대해 김호중은 "하루하루가 다를 만큼이다. 자취 생활이 오래 돼서 자주 장을 보러 가는데, 늘 빈손으로 갔다가 돌아올 때는 양 손 가득 돌아온다"라며 "팬분들께서 쌀, 소속사 회사에 업소용 냉장고를 보내주셨고, 전국 팔도의 김치를 보내주셨다"라고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거머쥐었던 김호중. 그는 "순위에 대해 예상을 잘 못 했다. 그런데 매 라운드 미션이 지나갈 때마다 순위에 대한 마음이 없어지더라. 자연스럽게 즐겨지게 되고, 어떠한 하나의 트로피보다는 많은 분들의 마음 속 트로피를 얻은 것 같아서 만족했다"라고 전했다.

오늘(28일) 정오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발매한 김호중. 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음원 수익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보다 사랑해요' 무대를 최초 공개, 아름다운 목소리로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후 영화 '파파로티'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김호중은 "고등학교 때 '스타킹' 출연 당시 연락이 왔었다. 저와 선생님의 스토리를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더라. 나오기까지 4년이 걸렸던 것 같다"라며 "개봉하자마자 매일 하루에 한번씩 티켓을 사서 봤다. 한 50번은 봤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촬영 당시 배우 이제훈을 실제로 만났었다고. 김호중은 "감독님이 저를 이제훈 선배님께 소개해주셨다. 제가 7살이나 어린데 '형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더라"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대해 김호중은 "학교를 다니면서 돈이 없으면 음악을 못 한다고 생각했다. 포기도 많이 했었는데 다른 학교 선생님께서 연락이 왔었다"라며 "그 분께 노래를 전해드렸는데,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이 '네가 어떤 학생인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너는 노래로 평생 먹고 살 수 있을 거다'라고 하더라. 몇 초 안 되는 그 순간이 인생을 바꿔놨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호중은 '고맙소'와 '태클을 걸지마'를 열창해 감탄을 유발했다. 이어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어떠한 장르보다도 저를 생각하면 '저 사람 노래하는 사람이다'라는 걸 떠올릴 수 있도록 좋은 음악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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