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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 랩소디' 혜림, 글로벌 판정단 합류…4개국어 활약 예고 '기대 UP'

기사입력 2020.04.28 11:09 / 기사수정 2020.04.28 11:10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탑골 랩소디'에서 글로벌 판정단으로 활약한다. 

혜림은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되는 E채널 외국인 K팝 서바이벌 '탑골 랩소디'에서 글로벌 판정단으로 활약한다. 혜림은 오랜 공백을 깨고 최근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탑골 랩소디'는 7년째 교제 중인 연인과 일상을 공개하는 리얼리티, 가면을 쓴 음악 예능 등에 이어 야심찬 히든카드다.  

혜림과 '탑골 랩소디'의 궁합은 특별하다. '탑골 랩소디'는 4개국어에 능통한 혜림이 프로그램 안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방송 구성이라고. 

'탑골 랩소디'의 경연은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이 중심이다. 여기에 1990년 K팝 명곡, 이른바 '탑골가요'로 매회 경연을 펼친다. 1절은 한국어로 부르지만 2절은 경연자 모국어로 부르는 형태다. 그래서 다른 출연자들의 심사평보다 가사 해석력이 특별할 혜림의 한마디에 묵직한 비중이 쏠리게 되어 있다. 

여러 출연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혜림의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탑골 랩소디'에는 혜림 외에도 세븐, 샘해밍턴, 이지혜, 나르샤, 황제성, 뮤지, 주영훈, 김현철, 이건우 등과 MC 이상민, 채정안이 출연해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걸그룹 역사의 한 축을 맡았던 원더걸스의 멤버였지만 '혜림'이라는 이름은 10년이 지난 현재, '그룹 막내'라는 틀을 깨고 홀로 빛을 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한편 '탑골 랩소디'는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40분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더불어 유튜브, 티캐스트의 패밀리 채널 10여 곳에서 동시 방영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E채널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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