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이웃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박슬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편지보고 왜 눈물이 나지. #눈물샘고장 많지 않은 떡 중에 옆집 아랫집, 경비선생님들께는 꼭 돌려야 할 것 같아서 비대면으로 문고리에 놓아드렸는데... 오늘 퇴근길에 날 반기는 따뜻한 편지와 선물. 이게 백일동안 소예랑 같이 잘 지내왔다는 보상같아서 눈물 또르르. #청승 #감사합니다 #잘신길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기 양말 두 족과 함께 카드 하나가 놓여있다. 카드에는 '공소예양, 안녕하세요~ 백일을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소예양 때문에 겪는 불편함은 전혀 없으니, 마음껏 울고 웃고 뛰며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요. 아래층 아주머니가. p.s. 백일떡 감사히 잘 먹었어요'라고 적혀있다.
이웃의 따뜻한 마음과 훈훈한 정에 네티즌들은 "저까지 눈물이", "너무 감동... 따뜻한 이웃분이세요", "슬기 씨도 백일동안 고생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슬기는 지난 2016년 일반인 남성과 결혼해 지난 1월 21일 딸 공소예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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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