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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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유민상 "김하영과 열애설?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28 10:10 / 기사수정 2020.04.28 09:40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옥문아들' 유민상이 김하영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유민상, 김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민경은 제일 잘 챙겨주는 직속 선배로 송은이, 김숙을 꼽았다. 그가 "송은이 선배는 밥차를 보내주신 적이 있다"라고 하자 송은이는 "'개콘' 편성도 바뀌고 후배들 힘내라고 보낸 거다"라고 답했다. 또, 송은이는 소고기를 처음 맛보게 해준 선배라고. 김민경은 "선배가 후배들을 모아놓고 먹고 싶은 만큼 먹으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민상은 사람과 음식을 잘 매칭 시키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민상은 정형돈을 보고 '제육볶음' 같은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단 베이스가 돼지고, 우리 곁에 늘 있고 누구다 다 좋아한다. 근데 매콤할 때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끔 한잔 먹으면 저한테 뭐라 했다. '넌 더 잘할 수 있는데 노력을 안 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민경이 "채찍질을 해주시는구나"라고 하자 유민상은 "그냥 주정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퀴즈가 진행됐다. 음식 먹을 때 연인들이 하는 닭살 행동 1위를 맞히는 문제가 출제됐고, 이에 유민상과 김하영의 열애설이 언급됐다.

정형돈은 "대만에 김하영 씨하고 촬영을 간 적 있다. 유민상 씨랑 열애설이 난 적이 났는데 어떠냐고 물었다. 그때 하영 씨가 '리액션이 너무 없더라. 촬영이 끝나면 거짓말처럼 선을 긋는다'고 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숙이 "선을 긋는 이유가 뭐냐"라고 하자 유민상은 "저는 특히 여자분들한테 낯가림이 너무 심하다. 제가 아무런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김민경 씨 말고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때 김민경은 유민상에게 서운했던 점을 토로했다. 그는 "오빠랑 열애설 나면 사람들이 '너네 사귀어봐' 이런다. 처음에는 '아무 사이 아니에요' 했는데 나중에는 말하기 귀찮아서 해명을 안 했다. 그러더니 화를 내더라. 그런데 하영 씨한테는 전혀 다르게 반응했다"라고 털어놨다.

유민상은 "저랑 김민경 씨는 세상 구경거리로 밖에 생각을 안 한다. 언제까지 중국에 슈퍼 베이비를 뺏길 거냐고 하더라. 이건 여러분의 가십거리 정도도 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영 씨 하고는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음 '탄탄한 허벅지를 가진 사람이 뇌 건강도 좋다'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때 정형돈은 과거 유민상이 김민경과 한 팔씨름에서 진 것을 언급하며 "진짜냐"라고 물었다.

유민상은 "진짜다. 요즘 김민경이 운동하는 걸 보면 사람들이 제가 진 것을 납득한다"라고 답했다. 또, 양치승 관장을 이긴 것에 대해 김민경은 "저도 진짠지 가짠지 모르겠는데 관장님은 진짜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김용만과 민경훈은 그와 허벅지 씨름을 진행했다. 그들은 김민경의 파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미국의 사진작가가 20년 넘게 찍은 부모님의 모습을 맞혀야 했다. 답은 '자신을 배웅하는 부모님의 모습'이었다. 이를 본 김민경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는 "모두가 그렇지 않냐. 나 때문에 고생하고 사신 걸 알기에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라고 먹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정형돈이 "아빠라는 단어는 어떠냐"라고 하자 김민경은 "아빠는 고생을 많이 시키셔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문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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