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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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영기, 공황장애 고백 "침대에 누우니 숨 안쉬어져"

기사입력 2020.04.27 22:4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영기가 과거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다니냐'에는 트로트가수 정미애와 영기가 출연했다.

과거 힘든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던 영기는 "저는 늘 경제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버티는 건 어렵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옛날에 신길동에서 월세 싼 방을 구했다. 월세 30만이 부담돼서 더 저렴한 곳을 알아봤다. 월세 19만 원짜리 옥탑방이었는데 매트리스 하나 놓으면 끝이었다"고 털어놨다.

영기는 "프로그램이 없어져서 멍하니 누워있는데 숨이 안 쉬어지더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또 꺾였다는 불안감때문이었다. 내가 죽겠다 싶어서 바로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고 덧붙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BS 플러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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