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재경이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으로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선다.
김재경이 '간이역'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특히 김재경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멜로 장르라는 점과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점에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의 특별하고 가슴 따뜻 감성 멜로 영화다.
극 중 김재경은 삶의 마지막이 다가온 순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된 한지아 역을 연기한다. 최악의 상황을 역설적으로 최고의 순간으로 바꿔줄 감성 깊은 러브 스토리가 김재경의 밀도 높은 연기로 완성될 예정이다.
첫 영화 주연이자 멜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 김재경은 "처음 도전하는 영화라 매우 설레고 긴장된다. 영화를 보시는 관객 분들에게 김재경이 아닌 한지아로 기억될 수 있게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김정민 감독님과 선배님들, 동료 배우분들에게 많이 배우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영화 '간이역'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김재경은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를 시작으로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빛나는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는 김재경이 '간이역'을 통해 맞이하는 그의 새로운 연기 서막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간이역'은 올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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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