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오마이걸의 해' 되길"…지호 복귀+'퀸덤' 버프 받을 8개월만 '컴백' [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약 8개월 만에 컴백했다. 건강 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지호까지 복귀한 완전체 컴백이다.

27일 오후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의 미니 7집 앨범 'NONSTOP(논스톱)'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약 8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자, 지난 1월 건강 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지호의 복귀 앨범이다.

특히 오마이걸이 Mnet '퀸덤'에서 콘셉트의 요정이라는 수식어 답게 매 경연 곡 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터.

리더 효정은 오랜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저희가 안 해본 콘셉트다. '힙'스러우면서도 봄과 맞게 상큼한 밝은 곡으로 돌아와서 떨린다. 노래 제목과 맞게 설렌다. 활동 열심히 하는 모습, 많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 대해 "보드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사위도 있고 부루마블 판도 있고 사진을 보면 다양한 컷들이 있다. 재미있게 볼 수 있고 발라드 등 다양한 곡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린은 발라드곡 '꽃차'에 대해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효정은 이번 앨범에 대해 "8개월만에 컴백하는 곡인만큼 새로운 모습 담으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 힙스러운 면을 섞었다. 헤어와 메이크업 등 비주얼도 신경을 많이 썼다. 전보다 파워풀하고 에너지틱한 오마이걸만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1위 공약에 대해서는 "1위 공약을 멤버들끼리 다같이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 노래가 파트를 바꿔 부르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았다. 제비뽑기를 통해 파트를 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지호는 오마이걸만의 장점에 대해 "멤버들의 조화가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저희 멤버들끼리 모였을 때 시너지가 보시는 관객 분들 입장에서는 크게 다가오고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게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내며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효정은 꼭 이루고 싶은 소망에 대해 전하며 "2020년이 오마이걸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 어딜 틀어도 오마이걸, 어딜 열어도 오마이걸이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오마이걸의 미니 7집 앨범 'NONSTOP'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는 오마이걸만의 개성 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업템포 댄스곡으로, 친구에게 느낀 설렘을 깨닫는 순간의 아찔한 감정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를 비롯해 ''Dolphin', '꽃차 (Flower Tea)', 'NE♡N', 'Krystal' 등 국내 외 히트 메이커들이 함께 작업한 완성도 높은 음악 5곡이 수록돼 있어, 오마이걸의 다양한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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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