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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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인턴 모습 첫 공개…신입다운 뽀글머리 멍뭉미

기사입력 2020.04.27 09: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꼰대인턴' 박해진의 인턴 모습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에서 꼰대의 전형인 최악의 꼰대 부장을 만나 퇴직하고 다시 그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맡게 되는 남자의 복수극을 담는다.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 중 박해진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 시절을 험하게 보내며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직 후, 라면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을 개발하며 단숨에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았다. 가열찬은 외모면 외모, 품성과 실력마저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라면회사 최고스타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시니어 인턴으로 전 직장상사이자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이만식(김응수)을 만나며 복수 아닌 복수극을 펼치게 된다.

'꼰대인턴'은 드라마에 담고자 하는 첫 이야기의 단초가 되는 박해진의 인턴 시절로 '현실 인턴'들의 애환을 담는다.

제작사 측은 "누구나 처음 시작은 있었다는 얘기가 '꼰대인턴'의 큰 축이고 우리 모두 사회의 일원으로 서로 이해하자는 게 '꼰대인턴'의 큰 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꼰대인턴' 속 박해진에 빙의해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터 트롯맨들에게 러브콜을 보내 OST를 부르게 된 이유도 드라마와 방향이 잘 맞아서였다. 제작진은 "트롯맨 정동원 군은 10대, 이찬원 군은 20대다. 임영웅 군과 영탁 군은 30대 등 다양한 연령층의 가수분들이 트로트를 불렀고 시청자가 화답한 걸 보며 소름이 돋았다. 감성을 제대로 살려 본인들의 목소리로 많은 세대를 건너 세대를 통합한 것을 보며 우리 드라마의 방향과 딱 맞다고 생각해 러브콜을 보냈다"라며 "위로가 필요한 시대, 서민들의 깊고 깊은 아픔을 어루만져줄 드라마에 트롯맨들은 가장 어울리는 가수다"라고 전했다.

오는 5월 중순경 첫 방송되는 '꼰대인턴'은 방영과 동시에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로 단독 제공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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