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연애의 참견3'에 출연한 재연 배우의 불륜설 및 출연 불가 통보설이 제기된 가운데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제작진 측이 추가 힙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KBS Joy '연애의 참견3'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재연 배우 A씨에게 출연 불가 통보를 내렸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A씨의 불륜과 관련된 논란은 지난 24일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B씨는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이종사촌인 A씨가 남편과 불륜 관계였으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를 속였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제작진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다만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특성상 관련 없는 배우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B씨는 인터뷰를 통해 A씨를 상대로 법적인 책임을 물을 뜻을 밝혔다. 또한 이미 PD가 기사가 나기 전인 23일 A씨에게 출연 불가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연애의 참견3' 측은 아직 출연 불가 통보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A씨가 출연했던 방송분의 유튜브 댓글이 닫혀있기 때문에 제작진이 A씨가 누구인지 이미 특정했다는 주장이 등장하고 있다.
'연애의 참견3' 측은 24일 최초 보도 이후 확인 중이라는 최초 입장 외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A씨가 특정한 매니지먼트 없이 활동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입장이 나올지 조차도 의문스러운 부분이다.
그러나, 주말 내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만큼 제작진 차원의 공식 입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연애의 참견3' 제작진이 추가적인 입장을 통해 논란을 해명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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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