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캐시백' 진격의 헌터스가 1,175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캐시백' 2회에서는 이상화, 황치열, 김동현이 기싸움을 벌였다.
이날 진격의 헌터스(김동현, 하승진, 전태풍, 문수인), 날쌘돌이 헌터스(이상화, 임창도, 고광진, 손종혁), 마린 헌터스(황치열, 이성규, 정병영, 강제선)가 등장했다.
진격의 헌터스 하승진은 다른 헌터들이 뽑은 최약체 헌터였다. 하지만 진격의 헌터스는 1라운드 점프 대결부터 독보적인 실력을 보였다. 전태풍은 안정적인 점프 실력으로 1라운드에서 왕관 캐시몬을 획득한 최초의 헌터가 되었다.
2라운드는 파워 대결. 1라운드 때 부진했던 하승진은 "아까 많이 웃으셨죠. 웃음은 거기까지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 말처럼 하승진은 피지컬을 이용해 손쉽게 캐시몬을 가져왔다. 하승진은 80kg 캐시몬까지 성공, 총 195만 원을 적립했다.
문수인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활약했다. 문수인은 시작부터 고가의 캐시몬만 공략했고, 100만 원 캐시몬까지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 결과 진격의 헌터스가 490만 원을 획득했고, 합산 결과 1위를 유지했다.
3라운드는 클라이밍 대결로, 문수인은 올라가지 않고도 반지 캐시몬을 잡을 수 있었다. 김성주는 "팔을 뻗으면 바로 닿네요"라고 당황하기도. 계단을 노린 김동현은 많은 캐시몬을 들고 왔다지만, 고리를 풀지 못해 미처 다 넣지 못했다.
하승진이 지난회 김동현처럼 바닥에 있는 캐시몬을 노리는 사이 전태풍은 왕관 캐시몬을 향해 올라갔다. 전태풍은 힘들다면서도 쉽게 왕관 캐시몬을 손에 넣고 남은 시간에 반지 캐시몬까지 획득했다.
다른 헌터스는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날쌘돌이 헌터스는 무려 1,100만 원을 획득하며 진격의 헌터스를 턱 밑까지 추적했다. 하지만 누적 결과 승자는 진격의 헌터스. 연속으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김동현은 운이 아닌 실력이라고 자신만만해했다.
진격의 헌터스는 상금 1,175만 원을 획득,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하승진은 "솔직히 선수 때도 이렇게 안 뛰었다. 반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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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