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 오윤아에 "이민정 이혼했다" 폭로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가 오윤아와 오대환에게 이민정과 이상엽의 이혼 사실을 폭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19회·20회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가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의 이혼 사실을 알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규진은 병원 앞에서 유보영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송나희를 발견했고, 오토바이 한 대가 송나희를 향해 달려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윤규진은 송나희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갔고, 송나희를 안고 인도 안쪽으로 끌어당겼다. 그 과정에서 윤규진과 송나희 함께 넘어졌고, 송나희는 부상을 당했다.



또 윤재석(이상이)은 송다희에게 말실수한 탓에 송나희와 윤규진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송다희는 "우리 언니는 말도 안 되는 일은 절대 안 하고 사는 사람이란 말이에요. 이해가 안 돼서 그래요. 왜 이런 걸 비밀로. 대체 언제 그런 거래요?"라며 충격에 빠졌다.

윤재석은 "나 입국 무렵인 거 같으니까 한 달 반 전쯤에?"라며 기억을 되짚었고, 그제야 송다희는 "내 파혼 때문에 그래서 말 못 한 거야"라며 죄책감을 느꼈다.

이후 송다희는 송나희와 윤규진이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는 것을 알고 걱정했고, 두 사람을 걱정하며 전전긍긍했다.



특히 송가희(오윤아)는 마트에서 우연히 윤규진을 만났다. 송가희는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뒤늦게 윤규진이 유보영과 장을 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불륜을 의심했다.

결국 송가희는 송준선(오대환)과 송다희에게 윤규진의 외도를 목격했다고 밝혔고, "두 눈으로 봤어. 다른 여자랑 꽁냥꽁냥 장보고 있는 거. 나희는 병원에서 야근 중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지"라며 분노했다.

송준선은 곧바로 윤규진을 찾아가겠다며 나섰고, 송다희는 송준선과 송가희를 말리기 위해 애썼다. 송다희는 끝내 "나희 언니 이혼했어"라며 폭로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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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