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양연화' 이보영이 유지태를 피했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2화에서는 한재현(유지태 분)이 윤지수(이보영)에게 말을 걸었다.
이날 한재현은 갑자기 사라져버렸던 윤지수를 언급하며 "사는 내내 목에 걸린 가시처럼 아팠다"라고 말했고, 윤지수는 "미안하다. 나 선배에 대한 기억 많이 안 난다. 아이 일은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재현은 "영민이라는 아이 만났다. 착한 것 같더라. 아이 들은 왜 싸웠는지 듣지 못했지만 신경 쓰지 말아라"라고 전했고, 윤지수는 "고맙다. 그럼 가보겠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정작 기차역을 나온 윤지수는 내리는 눈 때문에 갈 곳이 없었고, 한재현은 "기억나는 거 별로 없는 선배라도 길 잡이로는 쓸만할 거다. 농활 많이 다녀이런 시골길을 꽉 잡고 있다"라며 "손잡고 가자고 안 할 테니까 바짝 붙어라. 잘 쫓아와라. 발자국 따라서"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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