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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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종훈 감독 "실력이 아니라 배짱이 문제"

기사입력 2010.08.22 20:29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LG 트윈스 박종훈 감독이 2년차 최성민의 호투를 간접적으로 칭찬했다. 늘 강조했던 '공격적인 모습'이 마음에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22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6-2로 승리했다. LG 선발 최성민은 5⅓이닝 1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돼 데뷔 첫 승리를 챙겼다.

박종훈 감독은 경기 후 "우리 투수들은 실력보다 마운드 위에서의 배짱이 문제라고 본다"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이겨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좋은 투수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수들이 더욱 용감하고 배짱있는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박종훈 감독은 최성민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최성민에 대한 칭찬이었다.

시즌 전부터 항상 적극적인 승부를 강조했던 박종훈 감독은 최근 무명에 가까운 최성민을 중용하는 이유에 대해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박종훈 감독 ⓒ LG 트윈스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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