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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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부원장 해임·이무생에 배신감…심은우 살해됐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26 06:50 / 기사수정 2020.04.26 01:4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부원장에서 해임된 가운데, 심은우를 피신시키려다 이학주에게 들켰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10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에게 떠나라고 협박하는 이태오(박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 집에 들이닥친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고산을 떠나라고 압박했다. 지선우는 "네가 자꾸 찾아오는 거 네 와이프가 알아도 상관없냐"라고 말했지만, 이태오는 "나 무슨 짓 할지 몰라"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이태오는 박인규(이학주)에게 협박을 받고 있었다. 박인규는 이태오 집까지 찾아왔고, 여다경(한소희)이 박인규의 얼굴을 보게 됐다. 그날 저녁 여다경은 이태오에게 "한 번 바람피운 남자는 또 그런다고 누가 그러더라"라며 "결혼까지 했는데 이제서야 왜 그런 생각이 날 따라다니지"라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선우는 부원장에서 해임됐다. 설명숙(채국희)이 아닌 김윤기가 부원장이 됐단 말에 지선우는 여병규(이경영)를 찾아갔다. 지선우는 인사권에도 개입하는 건 월권이라고 했지만, 여병규는 딸의 행복을 지킬 거라고 했다. 지선우는 그러려면 이태오부터 멀리했어야죠"라고 일갈하며 자신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뭐든 하겠다고 밝혔다.  

지선우는 김윤기에게 여 회장과 무슨 관계냐고 물으며 화를 냈고, 김윤기는 그 상황에서도 혼자서만 침착하게 모든 게 지선우를 위한 거라고 말했다. 여 회장의 생각을 알아야 지선우를 지킬 수 있단 논리였다. 지선우는 "믿어서 내 속을 다 보여줬어. 근데 그걸 넘겨?"라며 배신감을 느꼈다. 

그런 가운데 박인규는 또 민현서(심은우)를 스토킹하며 결혼반지까지 맞추러 갔고, 민현서는 두려움에 어쩔 수 없이 응해야 했다. 민현서를 통해 박인규에게 거금이 생겼단 걸 안 지선우는 박인규에게 찾아갔다. 지선우는 범죄 자백을 유도했지만 실패했고, 민현서를 데리고 도망쳤다. 하지만 박인규는 민현서를 찾아냈고, 사건 현장엔 지선우가 민현서에게 둘러준 스카프가 떨어져 있었다. 

한편 고예림(박선영)은 손제혁(김영민)과 아기를 가질 생각에 행복에 부풀어 있었지만, 사진이 도착했다. 손제혁이 여자와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이었다. 이태오의 짓이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던 고예림은 손제혁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고예림, 손제혁이 이태오, 지선우의 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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