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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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조한선, 9년지기 매니저→아내·두 자녀 공개 '사랑꾼 면모' [종합]

기사입력 2020.04.26 00:42 / 기사수정 2020.04.26 01: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조한선이 가족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조한선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한선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매니저한 지가 9년이고 한선 형과 한 지도 9년이다"라며 오랜 시간 조한선과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한선 매니저는 "형이 그동안 맡은 역할이 상남자나 차가운 이미지가 많은데 푸근하고 순박해서 동네 형 같은 느낌이다. 가끔은 연예인이 아닌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조한선이 모종을 사러 간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조한선 매니저는 "옥상에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텃밭이 있다. 채소나 그런 건 텃밭에서 길러서 드시려고 형이 1번으로 신청했다고 하더라"라며 밝혔다.



또 조한선은 모종을 사서 자신의 텃밭으로 향했고, 2년째 농사를 짓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때 조한선 매니저 역시 모종을 사 왔고, 조한선은 농사에 대한 지식을 과시하며 매니저에게 훈수를 뒀다.

그러나 이웃 주민은 조한선이 모종을 심어둔 것을 보고 깜짝 놀랐고, 모종을 심기 전 흙에 물을 뿌리고 모종을 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웃 주민은 "초보라서 그렇다"라며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한선의 가족들이 등장했고, 그 과정에서 조한선은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한선은 "친구한테 소개를 받았다.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와이프는 내가 나오는 걸 알고 있었다. (첫 만남에서) 첫눈에 반했다"라며 회상했다.



전현무는 "이상형에 맞아떨어진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조한선은 "(이상형이) 있었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다"라며 인정했다.

더 나아가 조한선은 "저는 말을 못 했다. 오해를 받았다. 한숨을 계속 쉬었다. 말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는 얘기하더라. 싫으면 대놓고 얘기하라고"라며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조한선은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연애를 하고 있는 와중에 애가 생겼다. 우리는 닭살스러운 걸 안 좋아한다"라며 변명했다.

김신영은 라디오 청취자들이 프러포즈에 대한 사연을 많이 보낸다며 꼭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결국 조한선은 영상 편지를 띄웠고, "프러포즈 못 해서 미안하다. 돈도 못 벌었는데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했다. 너와 함께했던 11년. 앞으로 평생 같이 가자. 사랑한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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