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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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관왕 도전' 이대호 "여유 부릴때가 아니다"

기사입력 2010.08.22 20:05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대호(28)가 4강행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 하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롯데는 6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대호는 "팀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이겨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는 이 날 경기에서 6회 상대 선발 임태훈을 상대로 중견수 뒤 펜스를 넘기는 125미터짜리 41호 홈런을 기록하며 타력 7개 부문 선두를 지켰다. 이에 대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팀이 지금 여유 부릴 때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겠다"며 팀을 먼저 생각했다.

그리고 "선발 투수들이 너무 잘해준다. 선수들이 자기가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대호가 계속해서 홈런포를 터트리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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