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 '음악중심'이 1위를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는 4월 넷째주 1위가 공개됐다.
이날 1위 후보로는 (여자)아이들, 에이핑크, 엠씨더맥스가 올랐다. 치열한 접전 끝에 1위의 주인공은 에이핑크에게로 돌아갔다.
에이핑크 손나은은 "이렇게 1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 앨범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초롱은 "항상 더 열심히 하는 에이핑크가 되겠다. 우리 판다들 너무 고마워요"라며 팬들에게 애정을 전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주인공은 이대원이었다. 그는 '오빠 집에 놀러와'로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함께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김수찬 역시 트로트로 구성진 목소리를 자랑했다.
김수찬은 문희옥의 '성은 김이요'를 자신의 색깔로 풀어냈다. '미스터트롯'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수찬은 무대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크래비티가 'Break all the Rules'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Break all the Rules'은 스스로 가둔 틀과 규칙을 깨부수자는 주제 아래 세상에 던지는 청춘의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크래비티는 신인 답지 않게 안정감 있는 무대 장악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에이프릴은 요정 같은 비주얼로 컴백 무대 'LALALILALA'를 꾸몄다. 이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UV는 김정민과 함께 '정민이형' 무대를 꾸몄다. 유세윤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 '정민이형' 무대는 진지한 듯 하면서도, 코믹한 가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예상치 못한 긴 기장의 의상도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마술사 최현우까지 깜짝 등장해 기타로 신기한 마술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1위 후보에 오른 (여자)아이들의 강렬한 'Oh my god'로 등장했다. '오 마이 갓'은 리더 소연의 자작곡으로 현실과의 부딪힘을 통해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성장한 (여자)아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솔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솔라는 '뱉어'로 완벽한 무대를 꾸렸다.'뱉어'는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하고싶은 말과 행동을 거침없이 뱉어내는 메시지와 함게 당당한 자신감 있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이미 마마무 활동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솔라는 이번에도 흠 잡을 곳 없는 무대를 공개했다.
오랜만에 컴백한 갓세븐은 수록곡 'Poison'과 타이틀곡 'NOT BY THE MOON'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NOT BY THE MOON'은 박진영이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해, 갓세븐만의 시너지를 폭발시킨 곡이다.
1위 후보로 오른 에이핑크는 장수 걸그룹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덤더럼'은 중독적인 멜로디와 신스 리드의 조화가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표현을 '덤더럼'으로 표현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GOT7, 솔라, UV (feat. 김정민), 에이핑크(Apink), 에이프릴, H&D(한결,도현), (여자)아이들, 임팩트, 칸토, CRAVITY, MCND, 시그니처, Surple, 진민호, 김수찬, 이대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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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