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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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억 될 추억"…'나혼산' 송승헌, 철저한 자기관리→반전의 허당끼 [종합]

기사입력 2020.04.25 16:2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송승헌이 '나 혼자 산다'에서 반전의 허당미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송승헌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승헌은 제주도에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새로 들어가는 드라마 촬영을 제주도에서 하는데, 제가 3~4일 먼저 가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숙소에 대해 설명했다.

아침에 일어난 송승헌은 아침부터 완벽한 자기관리를 펼쳤다.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물론, 바다를 배경으로 러닝을 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송승헌은 사과 반쪽을 먹고 감성 발라드와 함께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아침식사도 눈길을 끌었다. 메뉴는 샐러드, 달걀 프라이, 닭가슴살 셰이크였다. 특히 그의 닭가슴살 레시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닭가슴살과 꿀은 물론 다시마 가루, 케일 가루, 노니 가루, 미숫가루, 브로콜리 가루 등 각종 가루가 들어갔던 것.

깜짝 놀라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을 본 송승헌은 "먹다 보면 고소하다"며 웃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함께 웃음을 안긴 것은 송승헌의 의외의 허당끼였다.

요리를 하기 위해 인덕션을 켰지만 작동하지 않아 당황했고 결국 그는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했다.

이어 닭가슴살 조리하기 위해 이를 전자레인지에 돌렸지만 뜨겁다는 사실을 잊고 맨손으로 잡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장도연은 "지문이 사라지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식사를 할 때도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쳤다. 지난 밤까지만 해돼 잘 작동되던 TV가 갑자기 켜지지 않은 것. 결국 그는 나오지 않는 TV를 보며 식사를 하기에 이르렀다. 다행히 TV는 송승헌이 고친 덕분에 다시 켜졌고 그는 '나 혼자 산다'를 시청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마지막까지 송승헌은 여유로운 제주도의 일상을 즐기면서 감성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마지막에는 직접 낚시에 나서는 모습까지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을 마무리한 뒤, 송승헌의 반전 모습은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송승헌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힐링되는 시간이었고 오래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준 '나 혼자 산다' 식구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지금의 힘든 시간들도 곧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송승헌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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