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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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송승헌, 박나래와 약속 지켰다…제주도서 감성 넘치는 일상 공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4.25 13:17 / 기사수정 2020.04.25 14:0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송승헌이 제주도에서 반전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배우 송승헌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시언은 송승헌의 등장에 "나래와 소개팅 약속을 지키려고 나온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송승헌 역시 그렇다고 답했다. 당시 이시언은 송승헌에게 박나래와 소개팅을 제안했고, 송승헌 역시 "그러자"라고 해 환호를 안긴 바 있다.

그리고 공개된 송승헌의 일상은 평소와 달랐다. 그가 머물고 있는 곳이 다름 아닌 제주도였던 것. 그는 "새로 들어가는 드라마 촬영을 제주도에서 하는데, 제가 3~4일 먼저 가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침부터 일어난 송승헌은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푸는 것은 물론, 손으로 사과를 쪼개 먹었다. 이 모습을 본 장도연, 한혜진, 박나래는 일제히 환호했다.

밖으로 나온 송승헌은 바다를 배경으로 러닝을 했다. 뿐만 아니라 다시 숙소로 들어와서 감미로운 발라드를 배경으로 스트레칭을 이어갔다. 예상치 못한 감성적인 면모에 송승헌은 "저는 그렇게 말랑말랑하고 감미로운 노랠 좋아한다"고 웃었다.

이어 허당끼 넘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인덕션을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하는가 하면, 전자레인지에 삶아둔 닭가슴살을 맨손으로 집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것. 뿐만 아니라 지난 밤까지 잘 작동되던 TV까지 말썽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송승헌은 "왜 어제까지만 해도 되던 것들이 안되는 거냐"고 하면서도 재빠르게 TV를 고치기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단도 공개됐다. 직접 닭가슴살을 조리해서 노니, 다시마 등 가루와 섞어 쉐이크를 만들어 먹은 것. 식사 후에도 믹스커피가 아닌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마시는 정성을 들이는 송승헌의 자기관리가 눈길을 끌었다.

3년 만에 제주도를 왔다는 송승헌은 "순수한 여행다운 여행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더라. 이제는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게 바람이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송승헌은 방송 말미에 평소 자신있어하던 낚시에 나서는 모습까지 함께 공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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