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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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발라드' 마두식 PD "발라더 6인 노력에 감동, 마스터 신승훈도 감탄"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04.25 08:30 / 기사수정 2020.04.25 08:5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장성규,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주우재 등 6인의 발라더 도전기를 그려낸 '내 안의 발라드'가 두 달 여의 여정을 마무리지었다. 재미와 감동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준 '내 안의 발라드' 마두식 PD를 만났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엠넷(Mnet) '내 안의 발라드' 마두식 PD를 만나 프로그램 종영 소감 및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마두식 PD는 장성규,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주우재 등 '내 안의 발라드' 출연진 6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각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내 안의 발라드'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열정을 쏟은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여섯 분이 그저 노래에 관심이 있는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록 이분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래 부를 때의 진정성 있는 마음이 정말 한결같고 진지해서 너무 좋았다. 본업으로도 충분히 일주일 내내 바쁘신 분들인데 무대 준비하고 레슨 받는 등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내 안의 발라드'는 노래 실력을 조금 부족해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6인의 성장기를 그렸다. 2개월 간의 기간 동안 보여준 이들의 발라더 도전기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안기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두식 PD는 "무엇보다 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1회에서 그려진 가창 기습 테스트를 시작으로 4회에서 보여준 첫 번째 도전 무대에 오르기까지 약 한 달 정도 시간이 있었다. 그때 개인의 역량이 얼마나 발전했는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출연진들 모두 첫 도전 무대인 만큼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았다. 모두 진지하게 임했고,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떠올렸다.

방송 초반 보여준 6인의 성장은 결국 팀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개인의 성장을 위해 '내 안의 발라드'에 함께한 이들 6인은 여러 도전 무대를 거치면서 결과적으로 좋은 시너지를 발휘했다.

마두식 PD는 6인이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는 개인의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분들이 신곡 획득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이 모여 연습하고 도전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출연진분들의 진정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출연진들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자세에 대해 제작진이 조금이라도 어긋나거나 그 마음을 빗겨나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무대를 준비하거나 노래 부르는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불편함 없도록 서포트하고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열정과 노력은 발라더들의 마스터로 활약한 가수 신승훈마저 감탄할 정도였단다. 마두식 PD는 "신승훈 씨도 이 정도일 줄 몰랐다고 했다. 출연진들이 개인적으로 신승훈 씨에게 연습 영상이나 합주 영상을 담아 메일이나 문자로 보내면서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다더라. 신승훈 씨도 이분들이 정말 잘하고 싶은 마음을 알기 때문에 일일이 다 체크해주셨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서 기념 앨범 작업하기에도 바쁘셨을텐데 많이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고마워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엠넷, 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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