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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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정은채, 반발하는 의원들에 "당 대표 아닌 대한제국 총리"

기사입력 2020.04.24 22: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킹' 정은채가 이민호의 정직함을 이용해 지지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3회에서는 이곤(이민호 분)이 구서령(정은채)에게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날 구서령은 상하원의 세비 인상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곤이 세금을 납부하는 걸 카드로 쓸 생각이었다. 이곤이 "이길 수 있겠냐. 그 싸움에 내가 조커가 되는 거냐"라고 묻자 구서령은 "폐하께선 언제나 킹 카드다"라며 지켜봐달라고 했다. 

하지만 의원들은 "구 총리는 우리 당 소속 아니냐. 본인 지지율만 신경 쓰는 거 아니냐"라며 총리 자리가 과분하다고 밝혔다. 그러자 구서령은 "화장하고 옷 빼입어서 지켜지는 자리면 의원님도 옷 빼입고 아이라인 그려라"라고 밝혔다.

이어 구서령은 "황제 폐하께서 작년부터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우리 당 이미지 괜찮겠냐"라고 말한 후 "난 대한제국 총리다. 당 대표가 아니라"라고 일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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