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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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외모 지적 악플에 쿨한 반응 "튀기? 옛날 사람이신 듯" [종합]

기사입력 2020.04.24 17:50 / 기사수정 2020.04.24 17:36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가수 전소미가 악플에 쿨하게 대처했다. 

24일 전소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쏘 쿨~ 소미의 악플읽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전소미는 "졸업 사진 뉴스 반응을 보려고 한다"며 핸드폰으로 포털사이트를 접속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보고 전소미는 기자의 실명을 언급하며 "사진에 되게 예쁜 필터를 입혀 주셨다. 예쁜 사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전소미는 "이것도 되게 잘 나왔다"며 자신의 사진들을 공유했다. 

이어 전소미는 자신의 사진 밑에 달린 댓글들을 읽기 시작했다. "연예인병 지대로 걸리네", "아이스께끼 하고싶다"는 댓글을 본 전소미는 어이없어했다. 

"소미 똥배 나왔냐"는 댓글에 전소미는 "미안하지만 똥배가 어디 있느냐"며 "죄송하지만 여자가 아니신가 본데 여자들은 교복 입을 때 와이셔츠도 넣어야 하고 속바지도 입고 스타킹도 신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 위에 치마를 입기 때문에 와이셔츠가 살짝 삐져나오면 그게 그렇게 보이는데 착각하셨나 보다"라고 덧붙여 사이다 면모를 보였다. 

댓글을 읽던 전소미는 차고 있던 시계에서 알림이 오자 1분 동안 제자리에서 몸을 흔드는 발랄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전소미는 계속 댓글을 읽던 중 "튀기치고 얼굴이 너무 떨어짐"이라는 댓글을 발견했다.

이에 전소미는 "튀기가 대체 언제적 말이냐"며 "우리 엄마 나이대이신가 보다. 우리 엄마도 저 낳고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더라"라며 놀라면서도 금방 추스리며 아무렇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전소미는 "소미야 졸업 축하하고 악플은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그냥 신고하기 눌러. 그런 사람들은 사람으로 상대할 가치도 없어. 신경 써주면 더 그러니까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라는 응원 댓글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솜뭉치들 보고싶다"고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더블랙레이블 유튜브 캡처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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