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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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한소희=천상계 미모…몰입 위해 거리 둔다"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4.24 16:10 / 기사수정 2020.04.24 15: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한소희가 선배 김희애, 박해준의 칭찬을 받으며 '부부의 세계'에 임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 지선우(김희애 분)가 남편 이태오(박해준)의 불륜을 알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현재 8회까지 방송됐으며, 이태오는 지선우와 이혼한 후 불륜녀 여다경(한소희)과 가정을 꾸린 상태다. 

특히 '부부의 세계'는 1회 6.2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출발해 8회에서 20% 돌파를 해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만큼 출연진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그 중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가 발굴해낸 스타다. 



이에 김희애와 박해준은 한소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김희애는 "우리 한소희 씨는 저희 드라마의 아름다움을 담당하고 있다. 천상계 미모를 갖고 있다"며 "너무 열정도 뜨겁고 배우로서 이미 완성이다. 벌써부터 그렇게 완벽한 모습을 보이면 제 나이가 되면 어떤 배우가 될까, 상상이 안 갈 정도다. 본인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마스크라든가 몸매 어디 뭐 빠질 것 없이 정말 완벽하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앞서 영상인터뷰를 통해 5회에서 김희애의 뒤통수를 때리는 신이 긴장됐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현장에서 김희애의 조언에 힘입어 잘 촬영할 수 있었다고. 이에 대해 김희애는 "그 현장이 되게 화기애애했다"며 "그런 모습이 귀하다고 생각한다. 촬영할 때 모질게 하지만 그 밖의 모습은 여리고, 그 나이가 가질 수 있는 풋풋한 마음이 있어야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의도적일 수도 있지만 박해준, 한소희 씨한테 조금 거리를 두고 있다. 감정 깨질까봐. 물론 소희 씨가 인사도 잘하고 예쁘고 좋은데 항시 거리를 두려고 한다. 저는 그걸 좀 타는 편"이라며 "박해준 씨 유머러스하고, 소희 씨도 털털하고 좋은데 세 사람 다 내향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는 촬영 현장 속 모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소희와 가까이서 호흡하고 있는 박해준 역시 한소희를 칭찬했다. "보시다시피 너무 예쁘다"고 운을 뗀 그는 "여다경이 자립하는 느낌들이 사실 있다. 원래 갖고 있는 그 친구의 모습에서 많이 보여서 그게 잘 맞아서 아주 좋은 걸 많이 보여주는 것 같다. 제 자신이 부끄러울 때가 많을 정도로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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