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임도혁과 오는 10월 결혼을 알린 재즈피아니스트 조우리가 설렘과 함께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임도혁과 조우리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유튜브 채널 도리랜드(DORILAND)를 함께 운영 중인 두 사람은 이미 상견례까지 모두 마친 상태로,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임도혁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조우리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10월 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미 결혼 준비를 많이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조우리는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수줍어하며 "오빠와 1년 반 정도 만나면서 한 번도 다툰 적이 없었다. 오빠가 너무너무 잘 해준다. 제 마음을 잘 알아주는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우리는 "도혁 오빠가 큰 체격과 다르게 다정다감한 스타일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또 함께 샘샘트리오로 활동 중인 친오빠 조한샘의 반응을 묻자 "오빠도 도혁 오빠 정도면 결혼해도 괜찮겠다면서 인정했다"고 웃음 짓기도 했다.
이날 조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그는 "도혁 오빠와 1년 반 정도 연애 끝에 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올 가을 10월 결혼할 예정이다.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 많이 축하해주세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임도혁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유부남 돼요"라며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의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조우리는 친오빠 조한샘(드럼)과 박천욱(베이스)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퓨전 재즈그룹 샘샘트리오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임도혁은 지난 2016년 엠넷 '슈퍼스타K6'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지난 2016년 첫 번째 싱글 '사랑이란 말'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가수로 활동에 나섰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조우리, 임도혁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