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희애, 박해준이 시청자 사랑에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했다.
'부부의 세계'는 지난 8회에서 20%를 돌파해내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희애는 "얼떨떨한 것 같다. 너무 여러 가지가 저희도 모르게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던 게 아닐까"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원작부터 주현 작가 선생님이 쓴 것, 모완일 감독님의 리더십, 스태프 한분 한분이 저희와 같이 연기를 해주는 것처럼 일을 해준다. 배우 한사람, 한사람 보면 '부부의 세계'가 복이 많았다. 촬영하는 날 보면 방송 전부터 다들 행복해했다. 촬영 끝나고 돌아가는 게 서운해서 '더 찍고 가면 안 되나' 이럤던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전하며 웃어 보였다.
또한 박해준은 "아직 드라마 방송 중인데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다"며 "되게 얼떨떨하다. 많이들 좋아해주고 여기저기서 축하 전화도 오는데 도대체 뭘 축하해주는지, 욕을 많이 먹어서? '한 대 쥐어박고 싶다'는 말을 해주는데 그럴 줄은 알았지만, 너무 많은 분이 관심을 갖게 될 줄은 몰랐다. 감사하고 고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 매주 금,토 오후 11시 방송되며 이날 9회 방송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