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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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음원 내면 평점 2점…사재기 논란 있는 사람에게 생기는 점수"

기사입력 2020.04.24 13:29 / 기사수정 2020.04.24 13:29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래퍼 그리가 자신의 노래 평점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23일 김구라와 그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는 '왜들 구라 다운돼있어~ 아들 그리도 당황시킨 래퍼 구라의 등장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김구라는 최근 아들 그리의 'HIM' 음원 발매 소식을 전하며 "옛날에 차트는 어떻게 1위를 했는지 모르겠다. '이불 밖은 위험해'는 40~50위 했었는데 요즘에는 100위 안에 드는 게 너무 힘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는 "제가 항상 음원을 내면 제일 낮은 거는 평점이 거의 2점 대다"라며 "이런 말하기 조심스럽긴 한데 거의 사재기 논란이 있는 친구들에게만 생기는 평점이다. 저는 대체 뭔 잘못을 그렇게 했길래 그렇게 나오는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2점 대였던 게 그동안 뭐가 있냐"라고 묻자 그리는 'DON'T YOU LOVE ME', 'DOVES' 등을 언급했다. 김구라가 "이번에는 조금 괜찮았지 않냐"라고 하자 그리는 "이번에 4.2점이 나왔다. 최근에 브랜뉴뮤직에서 나온 앨범 중에 평점이 제일 높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버지를 좀 건드린 게 좀 중요하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리는 "원래는 부모님을 향해 쓸 생각이었다. 그런데 저랑 아빠가 워낙 가까운 사이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그리구라'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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