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쌍갑포차’가 신예 정다은의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5월 20일 첫 방송 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정다은은 갑을마트 보안팀 보안요원 강여린 역을 맡았다.
여린은 귀여운 외모에 정반대되는 무한 체력과 강철 멘탈을 갖췄다.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보디가드 일을 해오다 갑을마트 보안팀에 입사했다. 하지만 열혈파 여린도 절대 도전하지 않는 분야가 있었으니, 바로 연애. 알 수 없는 이유로 좋아하는 남자마다 도망가는 탓에 빛이 나는 모태솔로의 길을 선택했다. 그러다 항상 고객들에게 휘둘리는 고객센터 직원 한강배(육성재 분)를 몇 번 도와준 덕에 그와 인연이 닿기 시작한다고.
간략한 캐릭터 소개만으로도 여린에 대한 궁금증이 나날이 상승하는 가운데, 24일 공개된 스틸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린이란 이름과 달리 강인해 보이는 그녀의 표정과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 보디가드로 일 할 때나, 마트 보안요원으로 일 할 때나, 어떤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는 여린의 단단한 성격까지 느껴진다. 또한, 겉으론 강인해 보여도 연애와 남자 앞에서는 누구보다 여려지는 여린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영화 ‘공수도’, ‘마녀’,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바람이 분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정다은. ‘쌍갑포차’에서 반전 매력을 지닌 히든 캐릭터 여린 역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비밀과 상처를 가진 여린은 극중 다른 인물들과 함께 다양한 활약을 펼칠 것이다. 특히 사람을 밀어내는 여린이 사람들이 다가오는 강배와 만들어낼 케미를 기대해달라”는 설명과 함께 “액션 연기부터 감정 연기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정다은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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