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정경호♥곽선영, 비밀 데이트→신현빈, 유연석에 데이트 신청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와 곽선영이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과 이익순(곽선영)의 알콩달콩한 모습과 장겨울(신현빈)이 안정원(유연석)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원은 제약회사 리베이트에 휘말린 천명태(최영우)를 언급하며 김준완에게 "너는 거기 안 갔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준완은 "한번 갔다"면서도 "내 돈 내고 쳤다. 나갈 때 계산하는 거 보니까 묘해서 직원한테 물어봤다. 법카로 계산했다고 하길래 바로 계산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원은 "네가 골프에 미쳐서 아무생각 없이 어울려 다니면 어떡하나 했다"고 했고, 김준완은 "나는 지금 골프가 눈에 하나도 안 들어온다"고 답했다.

주말 동안 이익순의 부대 근처에서 데이트를 즐긴 김준완은 병원에서도 이익순과 메시지를 나누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안정원은 "대체 누구냐. 누구길래 정신을 못 차리냐"고 물었고, 김준완은 "엄마다"고 했다.

김준완을 제외한 4인방은 그의 연애를 의심했다. 이익준(조정석)은 "향기를 맡아봤을 때 도시 사람은 아니다. 강원도에 살거나 귀촌했다"고 말해 김준완을 당황시켰다. 친구들의 계속되는 질문에도 김준완은 답을 피했다.

이때 '내사랑 비둘기'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김준완은 당황하며 전화를 끊으려고 했지만 친구들은 그의 휴대폰을 찾기 시작했다. 결국 전화를 받은 이익준은 "실례지만 성함을 알려주시면 김준완에게 이름을 알려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겨울은 배준희(신도현)가 안정원과 단 둘이 저녁 식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소이현(윤혜리)은 "원래 교수님 밥 잘 사주신다. 나는 단 둘이 영화도 봤다"고 말했다.

이후 장겨울은 안정원을 찾아가 "이번 주말에 밥 사달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원은 "그러자. 다 같이 회식하자"고 답했다. 장겨울이 "단 둘이요. 이 옷 말고 사복입고"라고 하자, 안정원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