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과 홍진영이 요리 대결 상황극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21회에서는 백종원, 홍진영, 나은,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이 해남에서 고구마 미식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의 고구마 수플레에 이어 홍진영은 고구마 피자를 준비했다. 홍진영이 요리하던 모습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실패를 예감하며 에어프라이어기를 가져오라고 했다.
김희철은 홍진영 대 백종원의 대결이라며 '히스테리 키친' 상황극을 시작했다. 이에 백종원은 "이번엔 이겨야지"라고 상황극을 받아주었고, 홍진영도 "질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홍진영의 피자 치즈가 안 녹을 거라고 했지만, 홍진영은 얼마 안 걸린다고 했다. 홍진영의 말처럼 곧 피자는 완성됐다. 백종원은 "누구랑 오래 할 건지 생각해"라면서 "기름 봐라. 너무 도와주지 마라"라며 견제를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견제는 안 된다고 말하기도.
홍진영의 피자를 먹은 김희철은 옥수수 통조림 맛이 너무 난다고 평했다. 백종원은 "괜찮다"라며 옥수수 양을 줄이고 양파를 추가하자고 제안했다.
다음은 백종원의 피자. 홍진영은 "확실히 이게 낫다"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덜 느끼하다고. 히스테리 키친 대결의 승자는 백종원. 백종원은 "모든 영광을 농벤져스와 함께하겠다"라며 감격한 척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벤져스는 해남 오후미식회를 준비했고, 고구마 생채 비빔밥, 고구마 피자, 고구마 수플레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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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