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조한철과 이휘향의 악연이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4회에서는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가 20년 전 과거를 알게 됐다.
이날 동백은 진재규(조한철)의 20년 전 과거를 밝혔다. 황필선(이휘향)이 자신의 아버지(박근형)의 상간녀였던 진재규의 어머니에게 독약을 먹여 살인했고, 이후 15년간 진재규를 정신병원에 가뒀다.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진재규는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황필선을 찾아갔고, 총을 들고 "잊으셨나 보다. 농약 먹여 죽였던 무당의 자식"이라며 "당신들의 사주한 저 원장 덕분에 15년간 갇혀 살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진재규는 총을 내려놓고 황필선에게 무릎을 꿇으며 "살고 싶다. 다 잊고 평범하게 풀어주던가 아니면 그냥 죽여달라"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집으로 들어온 황필선의 아버지에게 "아버지"라고 불렀고, 이에 분노한 황필선은 진재규에게 총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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