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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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신주협, 문가영 스토커 아닌 '절도범'이었다

기사입력 2020.04.23 15:16 / 기사수정 2020.04.23 15:20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신주협의 정체가 밝혀졌다. 

신주협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문가영의 스토커가 아닌, 협찬품을 훔쳐온 절도범으로 정체가 발각되며 경찰서로 붙잡혀 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여하진(문가영 분)의 스토커로 의심받았던 문철(신주협)이 알고 보니 고가의 협찬품을 몰래 훔쳐온 절도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그 동안 의심스러웠던 그의 행동들의 이유 또한 모두 밝혀졌다.

경찰서에서 형사들에게 조사를 받던 문철은 "저 진짜 하진누나한테 해코지 할라고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돈이 너무 급해서"라며 협찬품을 훔친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그는 "근데 진짜 다 고백하고 사과하려고 그랬어요. 스튜디오 앞에서도 몇 번이나 기다렸는데 경호원들 때문에"라며 여하진이 있던 스튜디오에 찾아간 이유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문철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TV화면에서 여하진의 스토커로 체포된 지현근(지일주)의 모습을 보고 "지현근 저 인간 진짜!"라며 괜히 큰소리를 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어이없는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

신주협은 여하진의 스토커가 아닌 협찬품 절도범이었던 사실이 밝혀져 경찰서로 가게 된 문철을 다정함과 소름끼치는 섬뜩함, 그리고 짠내 나는 애잔함마저 공존하는 캐릭터로 만들며 맹활약했다. 

특히 신주협은 여하진을 살뜰히 챙기면서도 스토커로 오해 받을 만큼 섬뜩한 면모를 동시에 보여줬던 문철의 행동이 알고 보니 협찬품 절도범이란 사실을 숨기기 위함이었다는 전개를 시청자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매 장면마다 밀도 높은 연기로 선보여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그 남자의 기억법'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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