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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임한결, 박지현에 직진 "네가 나와서 좋았다" [엑's PICK]

기사입력 2020.04.23 10:30 / 기사수정 2020.04.23 10:12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하트시그널3' 임한결이 박지현에게 직진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이하 '하트시그널3')에서는 여섯 명의 입주자들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박지현이 고른 엽서의 주인공은 임한결이었다. 약속 장소에서 박지현을 본 임한결은 "진짜 너인지 예상 못 했다"고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첫 번째 데이트 장소는 서촌 디저트카페였다. 박지현은 "나 여기 정말 와 보고 싶었다"며 기뻐했다. 두 사람은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했고 임한결은 "추운 데 차가운 거 먹어도 괜찮냐"며 박지현을 걱정했다. 그는 "어제 앞머리 자른 건 짧게 안 잘랐나 보다"라며 박지현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고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가며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임한결이 자신의 카드에 박지현의 색을 표현했다고 하자 박지현은 "색칠이 너무 엉성했다. 오빠 완전 대반전이다"라며 의외라고 말했다. 임한결은 부끄러워하며 "나 원래 엉성하다"고 답했다.

또한 박지현은 "일본에서 지낼 때 정말 외로웠었다"며 "내가 외국인이어서 그 경계 안에서 되게 외로웠었다. 다들 나를 친절하게 반겨주긴 했지만 그 안에 들어갈 수 없어서 일본 주택가를 혼자 걸어다녔다"며 외로웠던 일본 생활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후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겨 이탈리안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즐겼다. 임한결은 "오늘 네가 나한테 네 얘기를 되게 많이 해줬다"며 "네가 너무 궁금했었다.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지현은 "오빠가 용기있게 나한테 감정을 표현하려고 하는 거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한결은 박지현에게 입주자들의 첫인상에 대해 물으며 천인우는 어땠냐고 질문을 던졌다. 박지현은 "인우 오빠는 진짜 오빠 같고 어른 같은 부분이 있다"며 "갑자기 분위기가 진지해졌다"고 수습했다. 

박지현의 대답을 듣고 생각에 잠긴듯 했던 임한결은 또다시 "이렇게 처음에 보자마자 관심이 생긴 사람도 있었냐"라고 질문했다. 박지현은 "관심이 간 사람은 있었던 것 같다. 오빠도 그런 사람이 있느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임한결은 "나는 사실 내가 그렇게 기다리던 사람이 나와서, 네가 딱 거기 서 있어서 좋았다. "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박지현은 "듣는 사람은 되게 부끄럽다. 그래서 표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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