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1 12:32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셀틱)가 햄스트링 부상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두리는 2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리는 2010/2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셀틱과 세인트 미렌의 경기에 출전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국 'BBC'는 20일자 보도를 통해 차두리가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돼 미렌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차두리의 출전 여부는 경기에 앞서 갖는 신체검사 및 진단을 통해 결정된다.
차두리는 지난 14일 열린 인버네스CT와의 정규리그 1라운드서 풀타임 활약한 것을 비롯해, 20일 위트레흐트FC(네덜란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차 예선 1차전에서는 셀틱 이적 후 첫 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이 경기 출장에 영향을 줄 경우 차두리의 최근 상승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차두리의 대체자인 안드레아스 힌켈마저 무릎 부상으로 인해 9개월 장기 결장이 예상되고 있어 차두리의 결장은 셀틱으로서도 큰 타격이다.
한편, 기성용은 미렌전을 통해 올 시즌 정규리그 첫 출장을 노리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5일 브라가(포르투갈)와의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2차전부터 4경기 연속 결장이 이어지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차두리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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