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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사재기 관련 거짓 해명 의혹에 "악의적 보도 유감, 사재기 NO" [전문]

기사입력 2020.04.22 23:4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볼빨간 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이 음원 조작 관련 거짓 해명 의혹 보도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며 사재기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쇼파르뮤직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금일 보도된 모 매체의 거짓 해명 의혹 기사에 당사는 심각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 기사 보도 전에 당사에는 한 번도 취재를 하지 않고 불특정 관계자의 말을 빌려 또다시 추측성 내용으로 의혹을 키우는 것에 당사는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앞서 해당 OST는 아티스트가 섭외를 받아서 참여한 것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모두에게 저작인접권 및 마스터소유권, 홍보 및 마케팅 적인 권한 또한 전혀 없다고 하였고 이는 명백한 사실"이라며 "통상적으로 OST 계약은 가창료의 일환으로 일정기간 수익에 대한 분배가 진행되며, 당사는 수익이 없었다고 얘기한 적이 없으며 이는 OST 참여 조건에 당연한 권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곡을 작사, 작곡, 편곡한 저작권자가 당사의 소속이라 하더라도 저작권료와 관련하여서 회사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 저작권자의 권한"이라며 "보도된 기사 또한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곡에 지분만 있다고 해서 음원 조작에 관여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 또한 처음 의혹을 제기한 김근태 후보와도 재차 확인한 내용으로 제기된 의혹과는 관련이 없음을 증명했다. 대체 실명이 공개됐다는 이유만으로 어디까지 증명을 해야 되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이번 명확한 해명을 통해 더이상 악의적인 보도가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국민의당 김근태 후보는 음원차트 조작 정황을 발견했다며 해당 아티스트들의 실명을 공개했다. 실명이 언급된 아티스트 중 볼빨간 사춘기가 포함됐고, 소속사 측은 김 후보를 향해 "공식적인 사과가 없으면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0일 김 후보는 쇼파르뮤직 측과 만남을 가졌다. 이후 21일 쇼파르뮤직은 "김 후보와 만나 음원차트 조작이 무관하다는 것을 상호 명확하게 확인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22일 한 매체는 한 가요계 관계자 말을 빌려 볼빨간 사춘기가 가창한 OST '처음부터 너와 나'의 지분을 쇼파르뮤직과 '군주' OST 제작사인 더하기미디어가 나누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경우는 OST에 참여하고 가수가 일정 금액의 가창료만 받는 일반적인 사례와는 다르다며 사재기 의혹을 다시 한 번 제기했다.

이하 볼빨간 사춘기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쇼파르뮤직입니다.

금일 보도된 모 매체의 거짓 해명 의혹 기사에 당사는 심각한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기사 보도 전에 당사에는 한 번도 취재를 하지 않고 불특정 관계자의 말을 빌려 또다시 추측성 내용으로 의혹을 키우는 것에 당사는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당사는 앞서 해당 OST는 아티스트가 섭외를 받아서 참여한 것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모두에게 저작인접권 및 마스터소유권, 홍보 및 마케팅 적인 권한 또한 전혀 없다고 하였고 이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통상적으로 OST 계약은 가창료의 일환으로 일정기간 수익에 대한 분배가 진행되며, 당사는 수익이 없었다고 얘기한적이 없으며 이는 ost 참여 조건에 당연한 권리 입니다. 또한 해당 곡을 작사, 작곡, 편곡한 저작권자가 당사의 소속이라 하더라도 저작권료와 관련하여서 회사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 저작권자의 권한입니다. 

보도된 기사 또한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곡에 지분만 있다고 해서 음원 조작에 관여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당사 또한 처음 의혹을 제기한 김근태 후보와도 재차 확인한 내용으로 제기된 의혹과는 관련이 없음을 증명하였습니다. 

대체 실명이 공개됐다는 이유만으로 어디까지 증명을 해야 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이번 명확한 해명을 통해 더이상 악의적인 보도가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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