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이 떴다' 김연자, 장윤정, 진성 등이 랜선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7회에서는 정용화를 칭찬하는 트롯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평의 한 펜션에 모여 베트남 공연의 추억을 떠올리는 트롯신들. 설운도는 "'트롯신이 떴다'는 정군이 다 살렸다"라며 정용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용화는 "기자간담회 때 시청률 공약하지 않았냐"라며 '트롯신이 떴다'의 높은 시청률을 언급했다. 트롯신들의 공약은 무보수 트롯페스티벌 출연.
그런 가운데 트롯신들의 노래 영상이 공개됐다. 노래 부르는 모습을 찍어서 SNS에 올리는 랜선 버스킹. 앞서 제작진은 트롯신들에게 카메라를 맡기며 노래를 부르는 걸 촬영하면 된다고 했다. 김연자는 신곡 '정든 님'을 선보였다.
하지만 김연자가 노래를 부르는 도중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갑자기 반주가 나오지 않았다. 이른바 MR 제거 영상. 김연자는 "나한테 MR 제거 한다고 한마디도 안 했다"라며 "신기해. 가수로 태어나서 처음이야"라고 신기해했다.
진성은 집에서 미러볼을 켜고 거실 소파에 앉았다. 진성이 부를 곡은 대표곡 '안동역에서'. 장윤정은 "이렇게 하고 노래하신 거냐"라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옆집 누나'를 선보였다. 붐은 "진짜 CD 같다"라고 밝혔다.
이후 트롯신들은 K팝 듣기 평가 게임을 시작했다. 남자팀의 선전에 이은 여자팀 차례. 처음 해보는 게임에 주현미, 김연자는 긴장했다. 김연자가 선방한 가운데, 주현미는 마치 한 편의 시를 읊듯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용화는 "외화 더빙 아니냐"라고 했고, 붐은 멜로디를 달라고 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장윤정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듣고 당황했다. 장윤정은 "처음 듣는 노래다. 한마디를 못알아듣겠다"라고 했고, 남진은 "우리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노래를 따라 하진 못했지만, "요즘 노래 좋은데?"라며 리듬을 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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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