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안 되지"…'그 남자의 기억법' 주석태, 김동욱♥문가영에 분노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과 문가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19회·20회에서는 이정훈(김동욱 분)과 여하진(문가영)이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하진은 스토커에게 납치됐고, 여하경(김슬기)은 곧바로 경찰과 이정훈에게 여하진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경찰은 여하진의 매니저였던 문철(신주협)을 의삼했고, 그의 알리바이가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로 특정했다.

반면 이정훈은 지현근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정훈은 유태은(윤종훈)에게 "지 감독이 이상해. 처음부터 그랬거든. 지 감독을 보면 문성호 그놈이 떠올라"라며 문성호(주석태)를 언급했다.

유태은은 "경찰에 얘기했어?"라며 물었고, 이정훈은 "이건 내 느낌일 뿐이니까. 경찰이 찾은 증거들이 문철을 가리키고 있다면 그게 맞는 거겠지"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이정훈은 경찰이 문철을 뒤쫓는 동안 지현근의 위치를 파악했다. 이정훈은 지현근이 스토커라는 것을 확신했고, 여하진이 감금된 별장을 찾아냈다.

이정훈은 별장에 도착해 지현근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그를 제압해 차고에 가뒀다. 이정훈은 여하진과 무사히 재회했고, "고마워요. 무사히 있어줘서 고마워요"라며 끌어안았다.

마침 이정훈에게 연락을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지현근은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여하진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여하진은 이정훈이 연락을 하지 않자 불안해하기 시작했고, 스토커가 잡혀 이정훈과 인연이 끝나게 될까 봐 걱정했다.



특히 이정훈은 밤늦게 여하진에게 찾아와 생일 선물이 든 상자를 건넸다. 이정훈은 생일 선물을 준비하느라 늦었다고 밝혔고, 여하진은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

결국 여하진은 "불안해서요. 마지막까지 잘해주고 그때처럼 작별 인사할까 봐서요. 혹시 그런 거예요?"라며 물었고, 이정훈은 "안 해요. 이제 작별 인사 같은 거 안 할 거예요. 옆에 있고 싶어졌으니까. 그러니까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여하진은 "말 바꾸기 없어요"라며 미소 지었고, 이정훈은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이정훈은 "생일 축하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또 문성호는 지현근이 체포됐다는 뉴스를 보며 흥미로워했지만 이정훈과 여하진을 갈라놓겠다고 다짐했다. 문성호는 "그럼 이제 여하진이랑 잘해보려고? 그건 안 되지"라며 분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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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