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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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페이커!" T1, 화끈한 한타력으로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20.04.22 17:56

최지영 기자


T1이 플레이오프 2R 첫 세트를 잡았다.

22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R T1 대 드래곤X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로 출전했다. 드래곤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1세트에서 블루 진영을 선택한 T1은 오른, 그레이브즈, 아칼리, 아펠리오스, 바드를 선택했다. 드래곤X는 제이스, 트런들, 갱플랭크, 빅토르, 탐켄치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6분 T1 봇듀오는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용을 빠르게 먹었다. 6분 칸나는 도란을 솔킬내며 이득을 봤다. 반면 쵸비와 표식이 페이커를 잡아냈다.

9분 표식과 케리아가 전령을 빨리 먹었지만 T1이 모두 전령쪽으로 모이면서 3킬을 기록했다. 11분 두 번째 화염용이 나왔다. 드래곤X가 먼저 용을 쳤지만 에프트의 궁 활용으로 T1이 용을 스틸했다.

13분 표식은 전령을 탑에 풀면서 골드를 획득했다. 동시에 봇에서 싸움이 일어났다. 데프트가 고군분투했지만 페이커까지 오면서 둘 다 죽었다.

15분 T1이 두 번째 전령을 손쉽게 가져갔다. 16분 세 번째 용이 나왔고 봇에서 드래곤X가 모이면서 페이커를 잡아냈다. 이어 용까지 차지했다.

22분 네 번째 대지용이 등장했다. 미드 대치전이 이어졌고 드래곤X가 포킹의 힘으로 미드 1차를 날리며 용까지 먹었다. 여기서 벌어진 한타까지 드래곤X가 이겼다.

드래곤X는 한타 대승으로 23분 바론을 시도했지만 체력이 없었고 텔로 합류한 페이커와 칸나가 들어가면서 바론에 킬까지 쓸어먹었다. 

26분 T1은 바론을 바탕으로 드래곤X 타워를 공략했다. 28분 다섯번째 용이 출현했다. T1이 용을 빠르게 먹고 후퇴했다. 30분 바론이 생성됐다. 바론 근처에서 두 팀의 눈치싸움이 열렸다.

31분 T1은 미드 2차를 공략하러 온 드래곤X 선수들을 모두 잡으며 바론도 처치했다. 34분 용 전투에서 완승을 거둔 T1은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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