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기막힌 유산' 김난주가 돌싱 악녀 면모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난주는 KBS 1TV 새 저녁 일일극 ‘기막힌 유산’에서 공소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공소영(김난주 분)은 경제관념 제로에 샘 많고 욕심도 많아 사고만 치고 여동생을 괴롭히는 현대판 ‘팥쥐’ 역할로 열연 중이다.
공소영은 가난이 모두 공계옥(강세정) 부녀 탓이라 여겨 유독 차갑고 사납게 군다. 여기에 푼수끼까지 곁들여져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또 김난주는 친정에서는 ‘사고뭉치’로 수입보다 지출이 훨씬 커서 늘 마이너스 인생을 살아온 푼수끼 넘치는 색다른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난주는 “이전부터 푼수 캐릭터를 꼭 해보고 싶었다”며 “일일극 ‘기막힌 유산’에서는 사치와 허영기가 가득한 푼수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맛깔난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교훈적인 가족극이다.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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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